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건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그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낸 것.
고소인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2019년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수사가 시작됐다. 김건모는 지난 2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