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 입구. 사진=고성준 기자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범수·여민수·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통과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카카오는 또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카카오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 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