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페이스북
BBC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변호인단과의 상의 끝에 성금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부처를 물색했다.
그 결과 13억원 상당의 기부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의학대학과 앙헬 솔레르 다니엘 재단으로 전달됐다.
유럽은 물론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의 조국인 스페인은 그 중에서도 피해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오늘 9시 기준으로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가 35000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또한 성금이 전달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내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금은 의료 장비와 의료진 보호구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