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정신과전문의가 27일 사망했다. 김 씨가 2018년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답변하는 모습. 사진=김태원 기자
김 씨는 27일 대구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SNS에는 지인이 올려준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 씨의 갑작스런 사망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경찰이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11월 김 씨는 강제추행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