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사진=출판홍보기획 씨즈온
‘취업’, ‘청년실업’ 등과 같은 문제는 이미 사회 문제로 고착화된 지 오래다. 쉽사리 풀리지 않는 사회 문제 앞에서 청년들은 좌절하기도, 갈피를 잡지 못하기도 할 것이다. 이에 도서는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용기와 자신감을 들려주며 청년들에게 터닝포인트와 마인드업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세대 간 소통의 문제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채용의 문제들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이 만연한 시대, 청년들은 변화에 맞춰 지식과 정보를 공부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조언을 남기기도 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청년들을 다윗에 비유하며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려움 속에서도 맞서보겠다는 다윗의 자신감을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용기를 준다. 3장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혼란스러운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본다.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냉혹한 현실을 파악했다면 다음은 실천이다. 4장과 5장에서는 터닝포인트와 마인드업이라는 저자만의 방법을 제시하며 나의 꿈, 로드맵을 함께 그려본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연결되면 행복한 인생을 보내게 되니 끊임없이 실천하라는 따듯한 조언을 끝으로 한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 황갑선은 코리나교연 대표로 글로벌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 교육프로그램도 연구, 개발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기로 유명하다. ‘청년 다윗 스쿨’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 용기 등 긍정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기도 한다. 이전 저서 ‘대학이 변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와 ‘바닥을 치고 일어서라’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 암담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책을 출간한 미다스북스 측은 “청년 문제는 언제나 거론되는 중요한 문제지만 쉽사리 나아지지 않는다”라며 “오랜 기간 교육연구에 전념한 황갑선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용감하게 냉혹한 현실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는 출간 의도를 남겼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