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을 20% 유예한다.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사진=박정훈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에게 임금 유예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유예한 임금과 이자는 연말이나 늦어도 2021년 1분기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또 임원들의 임금을 5~10% 삭감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20%의 임금 유예와 임금 삭감이 동시에 이뤄진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GM 본사는 전 세계 직원 6만 9000명의 임금을 한시적으로 삭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