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세종=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위치 기반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시민에게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는 투표 대기시간 및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로, 다음달 10일 사전투표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세종엔을 통해 주변 사전투표소의 투표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투표소 위치, 투표 대기시간, 투표율 등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요원이 투표자의 대기시간 변화 상황을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력한 자료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스마트도시과(과장 장민주)가 선거정보 알림 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자치분권과(과장 김려수)가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세종엔을 활용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투표 서비스 결과를 보완해 4월15일 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자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