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사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2~4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1인 당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연간 8개월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시청 교육체육과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 강좌는 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체육회 가맹종목, 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생활체육 종목, 특수체육 및 뉴스포츠 강좌 등이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기존의 일반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수급자격 및 장애인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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