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드론을 이용한 방제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일 보령시4-H연합회(회장 최재열) 주관으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방역 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 20여 명이 공중화장실과 관광안내소 등의 현관과 계단, 손잡이를 중점적으로 소독했다.
머드광장 주변 관광 조형물은 드론을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정밀소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방역활동 이후에는 보령 지역이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펼쳤다.
최재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주요 업소와 주변 관광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방역했다”며 “시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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