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후보
[일요신문=광주] 이백상 기자 = 소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광주소방서의 소방공무원은 2020년 2월 기준 253명이다.
소 후보는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지역 간 격차 없이 안정적으로 균등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통과된 소방공무원 국가직 관련법 하위법령의 입법절차 등이 마무리되면서 4월 1일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 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이는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되고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만이다.
소병훈 후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통과됐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법인 6개 법률안 중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 후보는 2017년과 2018년 2회에 걸쳐 국정감사를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다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고, 소방공무원의 건강 문제와 시·도별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했다.
소 후보는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