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 오픈에 맞춰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1금융권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한도는 3000만원 이내(개인사업자 최대 2000만원)로 신용등급 7등급 이상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단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서는 급여소득자만 신청 가능)
금리는 지난달 25일 기준 최저 연 3.94%에서 최고 연 13%(교육세 미포함) 수준으로 급여이체·평잔 유지·신용카드 이용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만 충족해도 0.2%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연 단위로 신청)으로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 신청이 거절된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배려한 금융상품이다. 지난 1월에 출시한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고객 편의를 위해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도 론칭했다. 신청 가능한 채널이 확대된 만큼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많은 고객들의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 구축나서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구축한 RPA시스템에 이어 인공지능 OCR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는 문자를 빛으로 판독하는 솔루션에 인공지능(AI) 딥러닝 방식이 적용된 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시스템을 접목한 디지털기술이다.
현재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신용평가 재무자료 입수 및 입력 업무를 선정해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 구축 중이다.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직원이 직접 입력해야만 했던 종이 서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자동 입력해 디지털화, 정확성 및 처리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신용평가 마감 월이 되면 업무가 몰려 외부 신용평가 기관에 재무자료 입력의뢰 시 최대 2주 가량 대기기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인공지능 OCR 시스템 도입되면 재무자료 입력 전체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1~2일 내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인공지능 OC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프로세스혁신부 배정한 부장은 “향후 감정평가서 심사 등 담보평가 등으로 업무 확대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RPA시스템과 연계해 업무 프로세스혁신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업 추진에 따라 수작업 리스크를 대폭 경감하는 동시에 연간 누적 업무시간 2만1000시간 이상 단축과 30억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직원 업무 만족도 향상과 여유 시간 확보로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산출장소와 초장동지점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금산출장소와 모(母)점인 초장동지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금산출장소 직원은 고령의 김 모 고객(41년생, 남)으로부터 정기예금 해지와 현금 인출 요청을 받았다.
응대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우려돼 피해 사례를 안내하며 현금 인출보다는 수표 발행과 계좌 송금 등 보다 안전한 수단을 권유했다.
그럼에도 김 모 고객이 현금 인출을 거듭 요청하자 고액의 현금 인출은 출장소가 아닌 지점에서 지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뒤 초장동지점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
이후 초장동지점은 영업점을 찾은 김 모 고객이 장시간 통화 중인 점을 예의주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곧바로 본부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인근 경찰서에 연락을 취해 공조했다.
초장동지점 직원은 진주경찰서 하대동지구대 경찰관과 함께 김 모 고객과 대화를 시도해 보이스피싱임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예금 해지와 현금 인출을 막아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준법감시인 신태수 상무는 “출장소와 영업점 직원들이 협력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 뿌듯하다. 업무 과정에서 고객에게 수상한 점이 생기면 매뉴얼에 따라 안내하고 침착하게 행동한 것이 무엇보다 주요했다. 고객들이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금산출장소와 초장동지점이 예방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해 전 임직원들이 공유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지난달 27일 금산출장소와 초장동지점을 통폐합해 현재는 초장동지점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