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임금이 삭감된 직장인들이 밝힌 평균 급여 삭감률은 22%로 나타났다. 최근 검역 조치가 강화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에 사진=박정훈 기자
전체 응답자 중 40.8%는 코로나19 사태 후 출근 또는 급여 변화가 있었다. ‘무급휴가(36.1%·복수선택)’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임시휴업(24.5%)’ ‘임금삭감(13.0%)’ ‘권고사직(6.5%)’ ‘급여반납(3.2%)’ 순으로 집계됐다.
임금삭감을 꼽은 직장인들이 밝힌 평균 급여 삭감률은 22%였고, 무급휴가의 경우 ‘2주 이상~4주 미만(38.5%)’ 및 ‘1주 내외(30.8%)’가 가장 많았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야근 증가(6.9%)’ ‘휴일근로 증가(6.9%)’ ‘상여금 및 추가수당 지급(1.4%)’ 등의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439명의 응답을 참고했다고 인크루트는 전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9%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