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개인정보를 빼돌린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 강 아무개 씨가 구속된 바 있다.
검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최 아무개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일요신문DB
검찰은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했던 최 씨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 씨는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발급 관련 보조 업무를 해왔다.
최 씨는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