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신문협회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클럽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협회 활성화를 위한 △임원 선출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및 2019년 결산 심의 △사무실 이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한국디지털신문협회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클럽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오른쪽 가운데가 신상철 한국디지털신문협회장. 사진=한국디지털신문협회
이날 이사회에는 신상철 회장(서울미디어그룹 총괄부회장)을 비롯해 민경두 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 강중구 뉴스포스트 대표, 윤철호 월요신문 대표, 이정규 이코리아 대표 등 5명의 협회 이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신상철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정관에 의하면 매년 정기총회를 3월 이전에 개최하도록 되어 있으나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할 수 없었다”고 불가피하게 이사회가 늦어졌고, 이에 따라 정기총회도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협회의 모든 이사가 참석해 회의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보고한 후 안건을 상정했다. 임원 선출 안건과 관련해 신 회장은 정관 제15조에 따라 이정규 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원양 일요신문사 대표를 감사로 추천했으며 참석 이사들은 모두 이의 없이 동의했다.
또 신 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모든 업무를 맡을 상근직 사무총장에 기자 출신 김경호 씨를 추천, 이사들의 찬동을 얻어 선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