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와 함께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한다.
2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수원시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다. 지원 규모는 소득에 관계 없이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생계 불안감 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회도 4월 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관련 조례안 처리 등 재난기본소득이 빠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020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등 3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직전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 모두 손소독 실시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수원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