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5시리즈의 가솔린 엔트리 모델에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한 ‘520i M 스포츠 패키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기존 럭셔리 라인만 제공하던 5시리즈의 가솔린 엔트리 라인업에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M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520i M 스포츠 패키지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도어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 천연가죽 대시보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으로 꾸몄다. 또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요추지지대 및 앞좌석 전동 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시트, 뒷좌석 스루 로딩 시스템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520i M 스포츠 패키지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성능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235km/h이다. 520i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655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