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동안 할리우드에 떠돌던 밀라 쿠니스(37)와 애시튼 커처(42)의 불화설에 관해 측근들이 “둘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반박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지난해 데미 무어의 자서전이 출간되면서 드러난 커처의 민낯 때문에 한동안 쿠니스가 스트레스와 섭식장애를 겪었다는 소문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측근은 “쿠니스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는 소문도 들려 왔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쿠니스는 살이 빠지지 않았다. 부부 사이에도 문제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렇게 살이 빠지다간 급성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한 건강 전문가의 추측에 대해서도 쿠니스의 대변인은 다시 한번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무어의 책이 둘 사이에 어떤 갈등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서전이 출간된 후 한동안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은 떠돌았지만 그 후에도 둘은 여러 차례 두 자녀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런 소문을 잠재운 바 있다. 한 소식통은 “불화설은 터무니없다”면서 “현재 부부 사이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깝다”고 전했다. 출처 ‘가십캅’.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