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노바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윤학이 일본 귀국 후 유흥업소 여성을 만나 코로나19를 전파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캡처
7일 윤학의 소속사 측은 “윤학과 강남 확진자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라 일이 끝나고 잠시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 44번 확진자로 강남의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해 온 여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26일 윤학과 만난 뒤 사흘 후인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근무한 업소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윤학은 일본 활동 중 지난 3월 24일 귀국한 뒤 사흘 뒤인 27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그 역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44번 확진자와 함께 논현동에서 동거한 32세 룸메이트 여성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강남구 51번 확진자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