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진 정의당 후보(왼쪽)와 함께 유세 나선 쇼호스트 유은정씨(사진 중앙)와 딸 유하민 양.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제21대 총선 여주시 양평군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유상진 후보의 쇼호스트 부인과 딸이 유세현장을 찾아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일을 1주일 앞둔 8일 오전 양평읍 장로교회 회전로타리에서 개최된 정의당 유상진 후보 유세 현장에 TV홈쇼핑 쇼호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유은정씨가 딸 유하민 양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부인 유은정씨는 마이크를 잡고 유상진 후보와의 22살 대학시절 만남부터 남편이 환경운동에 이어 정치를 하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한 후 남편 유상진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와 함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초등학생인 딸 유하민 양 역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유은정씨는 짧은 연설이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연설로 남편인 유상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많은 관심을 받는 등 쇼호스트 본능을 드러내며 숨겨진 매력을 뽐냈다.
한편, 유상진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벌써 7차례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유상진 후보 부인 유은정씨가(오른쪽) 남편인 유상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TV홈쇼핑 쇼호스트인 부인 유은정(오른쪽)씨와 딸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유상진 정의당 후보.
아빠 힘내세요! 여보 힘내세요! 부인과 딸의 응원을 받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정의당 유상진 후보(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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