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회의원 후보들 왼쪽부터 민주당 김원이, 미통당 황규원, 민생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일요신문=목포] 강효근 기자=오늘 10일부터 사전 선거를 시작으로 4·15 총선이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본지는 유권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포한 각 후보자의 선거공보집을 중심으로 후보자들의 전과 등 정보공개와 공약 내용을 싣고자 한다.
본지에 실린 순서는 기호 순에 따라 앞선 기호를 먼저 기재했고, 후보자별 정보와 정책도 각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포한 책자에 기재된 내용을 실었다.
목포는 현재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비롯해서 기호2번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 기호3번 민생당 박지원 후보, 기호6번 정의당 윤소하 후보 이렇게 총 4명의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현직 의원인 박지원 후보와 윤소하 후보에 맞서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으로 한 선거구에 현직 의원이 두 명이나 포함된 전국에서 보기 드문 격전지다.
▲ 기호1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1. 후보자 정보공개
김원이 후보는 만 51세로 직업은 정당인이다. 목포용호초등학교와 목포제일중학교,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 사하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전)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과 (전)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원이 후보의 재산상황은 후보자 383백만648천원과 배우자 259백만500천원으로 총계 759백만227천원이다. 후보자 군복무는 육군상병으로 복무를 만료했고, 자녀 중 장남은 전시근로역(심신장애, 자폐성장애)과 차남은 공군병장 만기제대를 했다.
세금과 체납실적 및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서 총 6백만712천원을 납부했고, 체납실적은 없으며 전과도 없다.
2. 대표 공약
김원이 후보는 목포신항 배후단지를 전남 블루에너지 중심지구로 육성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해경서부정비창 유치에 따른 연계고용과 동반성장계획 수립, 전남서남해안 농수특산물 특화산업단지,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4대 공약으로 선정했다.
또한, 새로운 목포시대 비전 2040을 제시하면 총 10개의 실행계획을 약속했다.
첫째 100년 역사 목포역을 시민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목포역 지하화를 국가사업 추진으로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대개조를 밝혔다. 둘째 목포를 근대역사문화의 특구로 만들기 위해 근대역사문화 특구 지정 및 원도심 트램설치, 셋째 목포 신안을 세계 섬의 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목포·신안 유치, 넷째 목포형 일자리 5천개 그리고 전남형 일자리 2만개 창출를 위해 에너지사업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경서부정비창과 연계한 조선산단 활성화, 다섯째 원도심 중도심 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를 위해 북항 용해지구 복합문화센터 건립 침 용해캠퍼스 활용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다음은 여섯째로 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목포 선창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서남해안 농수특산물 특화산업단지 및 목포항 수출배후단지 조성을 강조했고, 일곱째 목포 시민민주주의 구현과 공론화의 장 ‘유달정담’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 목포시민 의견 공론장으로 발전시키고, 목포 인재육성을 위한 민주리더십 학교 운영, 여덟째 명품교육 보육도시 육성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보육로 학부모 부담 방지 위한 보육지원료 현실화, 아홉째 원하면 이루어지는 따뜻한 목포 복지는 다시 시작하는 중년을 위한 ‘50+센터’설치와 운영을 약속했고, 열 번째는 김원이가 시작하는 선명한 ‘개혁 3대 입법’으로 일 잘하는 국회법과 지방분권 기본법, 서남해안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주민이익공유에 관한 특별법을 제시했다.
▲ 기호2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
1. 후보자 정보공개
황규원 후보는 만 37세로 직업은 (주)케릭터콘테츠문화진흥원 이사다. 매천초등학교와 관천중학교,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카톨릭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전)자유한국당 달성군 화원 청년회장과 (현)(주)케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다.
황규원 후보의 재산상황은 후보자 72백만310천원과 배우자 24백만605천원으로 총계 96백만915천원이다. 후보자 군복무는 육군병장 만기 제대를 했고, 자녀는 없다.
세금과 체납실적 및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포함해서 총 1백242천원을 납부했고, 체납실적은 1백25천원으로 현재 체납액은 없고, 전과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300만원이다.
2. 대표 공약
황규원 후보는 목포를 위한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살기 좋은 도시 목포, 인재양성 중심지 목포, 사통팔달의 중심지 목포를 제시했다.
세부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살기 좋은 도시 목포는 1.육아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육아관련 예산의 확보, 보육시설의 점진적 국·공립화, 문화 체육시설의 영·유아 무료화 확대, 생활 밀접형 문화체험학습 확대를 약속했다. 2. 의료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도시를 위해 목포의대 대학병원 설립 추진, 응급회상의료센터 유치 추진, 구조헬기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를 밝혔다. 3.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남도패스 활용한 대중교통 점진적 전면무료화 추진으로 목포 유입 관광객의 확대, 전라남도 톨게이트비 할인 KTX 할인 등을 통한 관광객확대 유치, 목포 랜드브릿지 구역 개발 및 시범적 관광성장특구지역 조성을 통한 세금 감면, 지역주민 일자리안정자금 대상 확대, 남악신도시의 목포시 편입 추진을 제시했다.
둘째, 인재양성 중심지 목포는 1. 스타트업 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자금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 및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스타트업의 육성을 통한 유망한 인재 유입 및 발굴,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2. 재창업자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재창업자들 지원자금 확보를 통한 재창업자들의 새로운 기반 마련, 경험이 풍부한 재창업자 육성을 통한 실패 확률 감소화, 경제활동에 위축된 재창업자들의 희망응원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3. R&D 교육 연구 및 그린청정에너지 도시를 위해서는 R&D 지원자금 확보를 통한 교육 및 연구 중심도시로의 도약, 공기업 등과 산학협력 R&D진행을 통한 유능한 인재의 지역이탈 방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활용을 통한 풍력단지 조성 개발의 가속화, 에너지관련 특수학과 유치 및 관련 예산의 확보를 밝혔다.
셋째, 사통팔달의 중심지 목포는 1. 물류중심도시를 위해 목포 유입 환경 개선 정부 예산의 확보, 목포 유입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접근성 확대, 남해안 고속철도 사업 추진 가속화,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양항로의 개발, 제2의 물류중심도시 국제산업물류도시로의 도약, 세월호 이전을 통한 목포신항만의 사업 시작(고하도 제2 신도시), 2.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도시를 위해서는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한 대표 관광 스팟 및 챠밍포인드 개발과 신항로 개척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제시했다.
▲ 기호3 민생당 박지원
1. 후보자 정보공개
박지원 후보는 만 77세로 직업은 정치인이다. 목포문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상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전)문화관광부장관 (현)국회의원이다.
박지원 후보의 재산상황은 후보자 단독으로 1,556백만716천원이다. 후보자 군복무는 육군병장 만기제대를 했고, 자녀들은 해당이 없다.
세금과 체납실적 및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만 49백만661천원을 납부했고, 체납실적은 110만8천원으로 현재는 없으며 전과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외국환거래법위반/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로 징역 3년이 있다. 전과기록에 대한 후보자의 소명은 6·15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실정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북송금특검에 의해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정상회담 성사에 기여한 점 등이 참작되어 사면복권 됐다고 밝혔다.
2. 대표 공약
박지원 후보는 우리 동네가 달라집니다. 목포발전 ‘3·3·7’을 시작합니다¡로 3대가 행복한 목포를 제시했다.
세부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코로나를 이깁시다¡목포가 이깁니다¡를 위해 긴급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0만 원 지급(재난기본소득법 제정추진)과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배달앱 개발 감영병 전문 지료 공공병원 확충을 제시했다. 둘째, 힘내라 우리 목포 청녀¡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기본소득법 제정:청년실업자 비정규직 기본 소득 지급, ‘목포형 프랜차이즈’ 육성, ‘청년창업공작소’ 설치, 무보증지원확대(3억), 지역가산점 확대(5→20%), 지방중소기업 취업 청년 우대를 약속했다. 셋째, 취약계층 지원 및 시스템 정비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원 목욕비 지급, 어르신 돌봄 종사자지원센터 설치, 정부치매예방센터유치, 서남권 노인종합건강타운 건립(시와 협의), 목포여성회관 건립,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전용 복합체육과 건립, 이주외국인·폭력피해여성·새터민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사회복지사 등 단일임금체계 단계적 시행을 제시했다.
넷째, 교육, 보육하기 좋은 목포에서는 방과 후 거점학교 육성,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매년 1개씩), 목포교육발전 거버넌스 구축, 공공보육시설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원도심-신도심 통학버스 지원(시와 협의)임산부 건강관리지원금 확대, 임산부 응급어린이 100원 택시 운영, 도립전남항공고등학교 설립이다. 다섯째, 쾌적, 안전, 편리한 목포에서는 시 전역 도시가스 100% 공급, 원도심 BTL 하수관거 시행, 행복도시 주택정책 시행(생애 첫반값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케어 안심주택 등), 택시·여객선 (준)공영제 추진, 메이커스 스페이스(세라믹산단)구축, 선박수리 클러스터(북항·대불산다),반려동물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경감, 반려동물 장사시설 설치, 무안공항 세계적 물류공항으로 육성, 흑산공항 조속한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 기호6 정의당 윤소하
1. 후보자 정보공개
윤소하 후보는 만 58세로 직업은 국회의원이다. 무안초등학교와 목포마리아회중,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전)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시민대책위 상임공동대표와 (현)정의당 원내대표다.
윤소하 후보의 재산상황은 후보자 39백만2천원과 배우자 255백만702천원으로 총계 404백만794천원이다. 후보자 군복무는 육군병장 만기 제대했으며, 자녀는 해당이 없다.
세금과 체납실적 및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서 총 25백만724천원을 납부했고, 체납실적은 없으며 전과는 폭령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전과에 대한 후보자의 소명은 전두환 독재 정권시절 학원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구속되었고, 이후 1987년 7월 10일 특별사면 됐다.
2. 대표 공약
윤소하 후보는 공공의료도시 목포를 위해 목포의대 설립이 공약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 밝히며 설립 마무리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해양도시 목포와 문화관광도시 목포 두 가지의 큰 공약을 밝혔다.
미래해양도시 목포를 위한 공약에서는 목포에 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수산양식기자재 산업을 대표 산업으로 육성 수산식품수출단지와 해경서부정비창을 차질 없이 완공해 목포를 미래해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부 계획은 첫째, 수산양식기자재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에서는 수산양식기자재 산업 인큐베이팅 특화단지 조성, 수산양식지자재 육상시험센터 설치, 소형선박 선외기 등 어업, 양식, 수산물 가공과 유통기자재 산업을 대양산단에 조성해서 수산양식지가재 산업을 육성하게다고 밝혔다. 둘째,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확대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청정위판장 모델구축 사업 등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를 확대하고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고, 셋째 중소형 선박 수리, 건조 산당 조성을 위해 친환경·중소형 조선산업과 해양레저장비산업, 수리조선산업을 중점 육성을 약속했다. 넷째, 해경서부정비창 차질 없이 추진을 위해서는 지지부진 했던 해경서부정비창 이전, 3년 만에 해냈다. 해경서부성비창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도시 목포를 위한 공약에서는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근대문화유산 평화예향의 인적자원 그리고 정이 담긴 고향의 맛, 목포를 사람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첫째,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제시했고, 총 사업비 2조 2천억, 참가인원 600만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섬 엑스포를 유치해서 목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둘째, 다도해 섬여행종합센터 설치를 위해 관광안내와 문화체험이 아우러지는 섬여행 종합센터 건립으로 섬여행 허브, 목포를 만든다. 셋째, 4대 거점 관광도시에 걸 맞는 관광 인프라 구축은 서산-온금 가족펜션 등 여행객 편의시설 설치, 해안일주 자전거도로와 자전거터미널 설치, 해양안전종합체험과 고인돌 공원 건립, 주민제안 관광 인프라 통합센터 설치 증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관광객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권역별 문화관광 특화거리 조성에서는 평화광장과 하당으로 이어진 놀이문화 거리, 삼학도 부터 대반동에 이르는 해양관광거리, 원도심과 북항권역의 맛의 거리, 청년회관 등을 중심으로 독립만세 거리를 조성, 청년포장마차촌과 도자기 공예 등 문화체험거리 조성,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마을을 만들 것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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