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각계의 비판을 받았던 요금정책 개편을 철회했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10일 요금제 개편을 철회하고, 불편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의 변을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각계 충고와 질타를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겸허히 수용하겠다.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한다. 기술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님과 배달의민족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저희 앱을 통해 주문이 더 늘어나고, 라이더 분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누리고, 이용자분들은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