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종교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22일 주말 예배가 열린 서울 광림교회에 신도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11일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에 따르면 현금규모가 큰 전국 412개 교회 중 43%에 달하는 203곳에서 부활절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회 중 257곳 중 81곳이 부활절 예배를 현장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예배를 한 교회 142곳에서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시 또한 부활절을 맞아 현장예배를 진행하는 교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현장예배를 한 교회는 6400여개 교회 중 1914곳이었는데 오는 12일에는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