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진행된 21대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정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1032만 928명(23.46%)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오전 6시 사전 투표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선거는 지난 2017년 대선이었다. 당시 22.98%의 투표율을 기록햇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이었다. 전남은 32.61%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31.40%, 광주 28.75%, 세종 28.04%, 강원 25.87%, 경북 25.82%, 경남 24.49%, 충북 23.77% 서울 23.60%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20.53%)였다.
서울 내에서는 종로가 30.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종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