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사진=박정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보다 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과 7일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으로 둔화세를 보인다.
신규 확진자들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검역 과정에서 1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지역에서 6명이 해외유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 중 24명이 해외 유입, 8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3명, 경기 4명, 인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각각 2명, 3명이 추가됐다. 충남에서도 1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 총 736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완치율이 70.1%로 높아졌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