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용문성당 로터리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이종인 도의원.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지역발전을 위한 간절함을 넘어 기필코 최재관 후보의 당선으로 여주·양평 발전시키겠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6시부터 꾸준히 용문성당 로터리 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후보를 알리고 인사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경기양평2)의 마음가짐이다.
이종인 도의원은 최재관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선거유세를 하는 첫 번째 이유를 “최재관 후보가 현실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재관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공약들과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적합한 후보”라면서, “최재관 후보의 공약을 ‘뻥과 구라’라고 말하면서 조롱하고는 슬그머니 뒤로는 자신의 공약의 끼워 넣는 다른 후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더 최재관 후보의 당선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또한 “우리 여주에서 자식을 낳고 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는 최재관 후보를 가리켜 과거 ‘초원복집 사건’ 정치공작처럼 지역감정을 앞세워 외지인이라고 지칭하며 노골적으로 배척하자는 등의 네거티브 정치는 더 이상 우리 여주·양평지역에서 사라져야 한다”면서, “우리 여주시민과 양평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함께 발전을 해야 하며, 외부인을 배척하고 오로지 상대 후보를 헐뜯기에 혈안인 후보는 결국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건전한 정치문화가 뿌리잡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최재관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선거 유세를 쉴 수가 없다”면서,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은 용문성당 로터리에서 최재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인 밤 12시까지 장장 18시간을 지역주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인 도의원이 최재관 후보 당선을 위해 18시간 릴레이 인사를 하고 있다.
영원한 민주당 맨 ‘이종인 도의원’...20대 약관의 나이에 DJ 연청 회장
20년 보수 양평에서 현역 아성 무너뜨리고 2018년 당당히 도의원 당선
현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며 경기도의회 1기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지낸 이종인 경기도의원은 1969년 용문면 중원리에서 출생했다.
양평의 정통 민주당 맨인 이종인 도의원은 20대 약관의 나이에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민주연합청년회(연청) 양평군회장을 필두로 민주당 양평· 가평지구당 조직국장, 한명숙 총리 양평군특보,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양평연락소장,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 양평연락소장을 지냈다. 2003년 대통령 선거 승리에 기여한 공로로 노무현 대통령의 감사장을 받는 등 지역에서 민주당의 뿌리를 내리는 활동을 이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용문중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용문청년회 21대 회장과 용문면 자율방범대장, 의제21양평군위원, 용문면주민자치위원, 양평군민간방범대 부연합대장, 양평경찰서 교통규제 심의위원, 양평군청 정보화 추진위원, 용문미지21 대외협력분과장,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20년간 경기도내 보수세력 아성이자 민주진보 험지로 자리해 온 양평에서 보수당 후보인 현역 도의원을 무너뜨리고 당선됐다.
지난 9일 최재관 후보 선거 유세차량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함께 한 이종인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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