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부부. 유튜브 캡처
[일요신문] 강은비 181818 축의금 논란으로 이지혜에게 불똥이 튀었다.
최근 이지혜 남편 문재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지혜와 함께 찍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찐행복. 와사. 인생 뭐 있나. 이런 게 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 우리 와이프.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멘트는 최근 논란이 된 강은비 축의금 논란이 인 직후 나온 것이라 이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 7일 BJ 강은비는 친한 연예인 선배인 A씨가 결혼식에 카메라를 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기분이 상해 축의금을 181818원 냈다고 폭로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강은비는 A씨가 BJ가 몸 파는 일과 같다고 직업 비하 발언을 했고, 비공개 결혼식에 카메라를 들고 오지 말라고 하며 만약 찍으려면 300만 원을 내라고 요구해 화가 나 그런 일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금융업계 관계자와 식사 자리를 제안하며 BJ 일보다 여기 나와서 용돈 받는 게 낫다고 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A씨는 결혼 후 육아 유튜브를 시작했다고도 했다.
비공개 결혼식, 금융업계 관계자, 육아 유튜브 등의 정보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A씨가 이지혜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A씨에 관심이 집중되자 강은비는 “누군가 추측은 안해줬으면 한다. A씨가 연락해 사과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지금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하고 계시지 않는다. 내 말 한 마디에 다른 분들이 피해본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 소속사 측은 “A씨는 이지혜가 아니다. 사실이 아닌데 굳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이지혜는 해당 논란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으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