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5일 공개한 아이폰 SE 2.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쳐
2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 8의 디자인과 똑같다. 4.7인치 화면에 홈버튼도 부활됐다. 카메라는 후면이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다. 카메라 화소 수 자체는 아이폰8과 같지만 최신 칩셋인 ‘A13 바이오닉’이 탑재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봐야 한다. 사양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건 애플답지 않은 가격 책정이다.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정책을 폈던 애플 기존 가격과 달리 국내 가격은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55만 원부터 살 수 있다.
아이폰 SE 2는 저장 용량이 64, 128, 256GB 3종으로 출시되는데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55만원부터 시작한다. 128GB, 256GB 모델이 각각 62만원, 76만원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로 출시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