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캐나다 토론토의 바시르 술타니는 연필을 이용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다. 그런데 그 방법이 다소 독특하다.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연필을 차곡차곡 쌓아서 조형물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술타니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평평한 표면에 연필을 쌓아 올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연필을 자르거나 깎는 대신 연필 끝에 달린 지우개를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낸다.
가령 ‘FUTHURE’나 ‘GOOGLE’과 같은 단어나 벤츠, 샤넬, 슈퍼맨 등과 같은 다양한 로고를 만들기도 한다. 출처 ‘디자인스완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