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형교육’ 실현과 청소년 지원사업에 111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재섭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이 관련 시정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사업대상은 성남시 관내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학생 9만 5870명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올해 111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재섭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은 20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빛깔있는 학교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사업, 학생자치사업, 동아리운영 지원 등에 62억 원을, 안전, 환경, 민주시민, 문화예술 4개 분야 총 29개 지역특성화교육사업 프로그램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금상초등학교와 청솔초등학교 등 2곳의 영어체험센터와 청솔중학교 1곳의 중국어체험센터 운영에 21억 원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와 사교육비 부담경감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133억 원 규모의 외벽교체공사 등 52개 학교환경개선사업과 16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181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코딩, 반도체, 나노 등 미래형 진로교육 272회 실시, 14억 원 예산 투입으로 30개 초·중학교에 학교청소년 복지상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36개 고등학교 진학상담, 진로멘토링, 진학컨설팅 추진 ▲대학생 반값 원룸 및 학습도우미 아르바이트 제공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 제공 지원 ▲수정청소년 리모델링 및 야탑청소년수련관 개관 추진 ▲학교밖 청소년 자립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재섭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평하고 차별없는 성남시만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별 역량을 키워나가 성남시를 빛깔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전체 156곳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라인 학습도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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