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스타 황연주와 농구스타 박경상이 결혼한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컨설팅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배구스타 황연주(수원 현대건설)와 박경상(울산 현대모비스)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스포츠스타의 만남에 많은 눈길이 쏠렸다.
황연주는 오랜기간 V리그와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국내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V리그 통산 1호 트리플크라운, 1호 5000 득점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해 ‘기록의 여왕’으로 불린다.
박경상도 국내 프로농구에서 빠져선 안될 존재감있는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된 그는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해 팀 주축 가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고교시절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마산 아이버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대표 겨울 스포츠 종목의 스타가 만난 이번 결혼은 오는 5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