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한정판 초고성능 쿠페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사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은 현행 모델의 마지막 에디션으로 전 세계 75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65대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M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외장 색상은 라구나 세카 블루, 벨벳 블루, 이몰라 레드 II 등 BMW M 스포츠 로고를 상징하는 세 가지 컬러로 준비됐다. 또 M 스트라이프가 내장된 카본 루프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20인치 M 경량 알로이 휠에 오빗 그레이 매트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풀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시트 컬러 조합과 스티치 색상은 외장색에 따라 달라진다. 대시보드에는 M 컬러가 각인된 스페셜 카본 파이버 트림과 750대 한정 모델임을 나타내는 M 헤리티지 전용 뱃지가 적용됐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리터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빠른 변속속도를 자랑하는 7단 DCT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초만에 가속한다. M4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1억 184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