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센스> 제공
[일요신문] 김완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22일 <우먼센스>는 김완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986년 데뷔 후 35년째 ‘디바’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완선은 “요즘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TV 방송과 달리 자유롭게 웃고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이라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 나이쯤 되면 무대에 서거나 TV에 출연할 기회가 많지 않다. 또래 가수들도 유튜브를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근황을 알렸다.
김완선은 1969년 올해 52세로 대한민국 대표 ‘비혼주의’ 여자 스타로도 꼽힌다.
그는 한 방송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일”이라고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완선은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 한다. 스스로 압박하기 보다 ‘그 정도면 잘한 거야’라고 위로해 주는 것이다. 살아보니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더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50대가 된 후 받게된 ‘나이가 주는 선물’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때를 기다릴 줄 알게 됐다. 초조하거나 불안해하는 순간보다 무덤덤하게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 생겼다. 사는 게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또래 여성들도)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켜보면서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선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