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론을 활용한 3cm 급 항공영상 (사진제공=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사업 추진 대상지 등에 대한 항공영상을 직접 촬영·제작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7년 드론을 활용한 항공영상제작시스템 구축 이후 도시재생사업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등 총 57개소 약 60㎢를 대상으로 3cm급 항공영상을 촬영·제작해 6억여 원의 사업비를 절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촬영된 항공영상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최신 토지정보로서 보상이나 정책 자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원주시는 토지행정 분야에 드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도적으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제작시스템을 도입해 적극 활용해 왔다”며 “앞으로는 토지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산림,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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