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
[일요신문]김장수 기자=2020년도 제1차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가평 잣고을시장이 ‘잣고을 공유마켓’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이고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차 사업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우수시장 육성’ 총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가평 잣고을시장은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신청한 결과 지난 20일 선정됐다.
경기공유마켓 사업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5일장 등과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가평 잣고을시장은 주민, 협동조합, 농업인, 푸드트럭 등이 참여하는 공유마켓 사업단을 구성하여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마켓은 5월부터 11월까지 첫 번째주와 세 번째주에 열리며, 농특산물, 지역특색음식, 수공예 제품판매와 이벤트 및 현장체험 등의 사업이 전개하게 된다. 문화 이벤트 공연으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공유마켓을 펼치며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게 된다.
김경호 도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평잣고을시장상인회의 끊임없는 노력 결과로서 앞으로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10억원 규모의 경기 우수시장 육성사업 등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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