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는 2019년 3월부터 진행해왔던 이 사장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관련 수사를 마치고 23일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와 압수수색, 전문기관에 감정·자문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 사장이 2016년 병원에 방문해 시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 등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용된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문기관 감정결과와 그 외 불법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종결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