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크래프트홀릭 위치’라고 불리는 무하이미나 파이즈는 스스로 실내정원 가꾸기에 중독된 사람이라고 말한다. 집 안 가득 식물들을 키우는 게 취미인 그는 얼마 전 식물을 단순히 화분에 심는 것에 싫증을 느껴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작은 찻잔 속에 정원을 꾸미는 이른바 ‘찻잔 정원’이다.
파이즈는 “오래 전부터 미니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이번에는 제법 비슷한 형태를 만들었고, 다음에는 진짜 요정이 사는 듯한 정원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가 만든 작은 정원에는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심어져 있으며, 이 밖에도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해 토끼나 사람, 그리고 집도 있다. 가까이 관찰해 보면 마치 실제 요정들이 사는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