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르산 재즈 트리오 with 송은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파이팅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관객들들을 응원하고 공연취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 with 송은채’ 공연은 5월 1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된다.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는 박윤호(베이스), 노용현(드럼), 오은하(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로 전북 익산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에 의미를 담아 지명을 밴드 명칭으로 활용하고 있다.
개별 밴드에 속해 있다가도 재즈라는 장르를 통해 다시 뭉치는 ‘이그르산 트리오’는 지역에서 탁월한 연주솜씨로 손꼽히는 뮤지션들이다. 전주와 익산, 순창 등 전라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보컬리스트 송은채가 함께 하며 정통 재즈뿐만 아니라 영화 라붐의 OST ‘Reality’, 비틀즈의 ‘And I love her’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들도 선보인다. 공연영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놓치더라도 공연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지난 고니밴드의 공연중계를 통해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2편의 공연중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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