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안정환은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활약했지만 잉글랜드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 안정환이 최근 토트넘의 공식 SNS에 깜짝 등장하면서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트넘은 요리스, 손흥민, 시소코와 함께 안정환의 사진을 첨부하며 팬들에게 이들의 등번호 합을 구하라는 퀴즈를 게시했다.
물론 토트넘은 과거 이영표, 현재는 손흥민이 활약할 정도로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그러나 아무 인연도 없는 안정환을 ‘한국의 레전드’로 소개하며 퀴즈의 소재로 등장시킨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의 팀 훈련 재개를 발표하며 시즌 복귀 대비에 들어갔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