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모두 해외 유입에 따른 확진자로,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0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인천공항. 사진=고성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인 29일 0시보다 4명 증가해 총 1만 7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을 기록하는 등 둔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어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방대본의 설명이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47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7명 늘어 총 9059명이 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