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구혜선이 전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반박했다.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승소하였고 HB엔터테인먼트가 패소한 것입니다”라며 공식입장문을 공개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은 “본 법무법인은 배우 겸 감독인 구혜선 씨의 대리인으로서 최근의 소속사 변경과 중재판정에 관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드리는 이유는, 최근 구혜선 씨의 프로필 사진과 소속사 변경으로 인하여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이 보도되고, 또한 이와 관련해 전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냈으나 그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다”라고 입장을 발표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구혜선 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중재 신청은 받아들여져서 2020.4.22 자로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을 받아 구혜선 씨가 승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과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밝히며 “2020년 4월 21일 중재판정으로 구혜선이 주장한 당사의 귀책 사유 및 해지 사유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구혜선이 HB엔터테인먼트에게 일정한 손해배상을 하는 것을 전제로 계약 해지가 인정됐다”고 알렸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