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접착제나 테이프가 필요 없는 신기한 포장지가 나왔다. 그래서 제품명도 ‘마법의 랩핑지’다. 비밀은 포장지 뒷면에 특수 접착제가 붙어 있다는 점이다. 종이를 서로 맞대면 찰싹 달라붙는다. 선물 크기에 맞게 종이를 자르고 눌러주기만 하면 끝. 솜씨가 서툰 사람도 깔끔한 포장이 가능하다. 특히 과자나 기념품 등 작은 선물을 포장하기에 딱 좋다. 무늬는 스트라이프, 별, 하트 등 12종류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다. 가격은 629엔(약 72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cinemacollection/ssb-s2273918
타월 하나로 특별한 존재가 된다? 천사 날개를 본뜬 타월이다. 어깨에 걸치면 마치 천사가 날개를 펼친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여러 실을 사용해 무늬를 짜내는 ‘자카드 공법’으로 날개를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귀여운 디자인에 기능성은 덤. 가장 큰 특징은 수건 안쪽에 포켓이 있다는 점이다. 포켓에 손을 끼우면 날갯짓이 가능하고, 그대로 얼굴을 닦을 때도 편리하다. 수영장이나 바다, 페스티벌 등에서 유용한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6800엔(약 7만 8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390037/
대 캠핑족에게 필수품 중 하나가 화로대다. 불을 피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데다 바비큐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로에 불맛 나게 구워 먹는 고기는 그야말로 꿀맛. 여기에 좀 더 특별한 화로대를 원한다면, 이 제품을 주목하자. 내구성 높은 강철과 레이저절단기를 이용해 지프차 모양의 화로대가 탄생했다. 지프차 위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꼬치구이도 해먹을 수 있다. 가격은 370달러(약 45만 원). ★관련사이트: metalartofwisconsin.com/collections/outdoor-chiminea-fireplaces
이탈리아 디자인회사가 장난기 넘치는 샹들리에를 선보였다. 보통이라면 천장에 매달려 있어야 할 샹들리에를 기린이 물고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조명이라기보다 마치 거대한 오브제를 보는 듯하다. 기린은 유리섬유로 제작했으며, 샹들리에는 강풍과 물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실내뿐 아니라 실외 조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장 큰 사이즈는 4m, 작은 사이즈는 1m로 어디에 놓아두든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399유로(약 54만 원)부터. ★관련사이트: store.qeeboo.com/collections/giraffe-in-love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식물 재배기’다. 집에 햇빛이 들지 않는다고, 물을 언제 줘야 하나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LED조명이 화초에 필요한 빛을 주고, 자체 급수시스템을 갖춰 물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작고 휴대성이 뛰어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부엌에서 키울 땐 바질이나 로즈마리 등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허브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키운다면 꽃이나 공기정화식물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32달러(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altifarm.com/pico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