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더킹
장기 경제불황으로 궁지에 몰린 일본은 대한제국과의 군사적 긴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이민호는 직접 이순신 함에 올랐고 대한제국 황실 어기를 내걸었다.
일본은 어기를 확인하고도 “황제가 탔으니 방어에 집중할 것이다. 기회다. 밀어붙여라”고 지시했다.
우도환(조영)은 코앞으로 다가온 일본 함정을 보고 “방어작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민호는 “내 걱정은 나만 한다. 오늘 지켜야 할 것은 내가 아니라 바다다”며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
뒤늦게 일본은 대한제국이 전쟁을 불사하고 있음을 깨닫고 전함 이동을 중지했다.
이민호는 “뜻이 잘 전달된 것 같네요. 조금 기다려보죠. 오래는 말고”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