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3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23~24회에서 천호진은 안길강의 ‘사랑’을 반대했다.
천호진은 안길강이 좋아하는 사람이 백지원(장옥자)이 아님을 알고 크게 놀랐다.
마냥 웃는 안길강을 본 천호진은 “이 자식이 아주 미쳤네. 제대로 돌았어”라며 혀를 찼다.
안길강은 “우리 초연 씨가 어때서?”라며 큰소리 쳤다.
천호진은 “너 그 여자 성질머리 없어? 그런 여자가 좋아? 진짜?”라고 다시 물었다.
안길강은 “멋지다고. 원래 내 취향이 걸크러쉬거든”이라며 미소지었다.
천호진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너 그 여자 잘못하면 뼈도 못 추려”라고 반대했다.
안길강은 “벌써 버스 떠났어. 상대가 지칠 때까지 막 퍼주는 스타일이라구”라며 마음을 접을 생각이 없음을 알렸다.
천호진은 “얘 봐라. 제대로 걸렸네. 어떡하냐 이거”라며 걱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