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프로배구 자유계약(FA)에 역대 최고 몸값이 탄생했다. 최근 삼성화재에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박철우 선수가 그 주인공. 이영미 기자가 박철우 선수를 단독 인터뷰한 영상 두 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1편 ‘현대캐피탈-삼성화재 찍고 한국전력까지 장인 신치용 따라쟁이 된 사연’에서는 박철우 선수의 긴박했던 한국전력 이적 과정을 재조명한다. 영상에서 그는 단 이틀 만에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을 택하는 순간까지 고민과 갈등을 이어갔던 심경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박철우 선수를 얻기 위해 한국전력이 주도면밀하게 실행했던 치열한 영입 작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퍽 흥미롭다.
2편 ‘스포츠판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 탄생의 내막?’은 박철우 선수가 말하는 가족 그리고 동료에 관한 특별한 인연을 담았다. 한때 스포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렸던 아내 신혜인 전 농구선수와의 러브 스토리, 선배이자 스승이며 장인인 신치용 진천 선수촌장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전한다.
이밖에 한때 공격수 트리오로 꼽혔던 현대캐피탈 문성민 선수, 김요한 전 선수에 대한 박철우 선수의 허심탄회한 속이야기까지, ‘한전맨’으로 거듭난 박철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썸타임즈Ssumtimes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