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 총 13만 4216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사진=최준필 기자
국내 시장에서는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9270대 팔리며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에 올랐다. 승용 모델은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 124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97대, 니로 2300대, 모하비 2143대 등 총 2만 359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41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22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스포티지가 1만 664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 1058대, K3(포르테)가 1만 5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쏘렌토, K5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