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이 13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수업 정상화를 위해 방역관련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일요신문=무안] 강효근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수업 정상화를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13일부터 이뤄지는 단계적 수업에 대비한다.
특히 생활방역으로 전환됐지만, 마스크는 각 가정에서 착용 후 등교하고, 학교에서는 매일 두 차례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과 함께 일과 중 의심 발생시 확인하는 등 이상 증상에 대한 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와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에 대한 소독 및 환기를 강화하도록 했으며 공기정화장치 사용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사용 금지하고, 본격 시작되는 무더위로 냉방장치를 사용함에 따라 냉방장치 사용 시에는 모든 창문의 3분의 1을 열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을 완료했으며 관내 953개 모든 학교에 각 1실의 일시적 관찰실을 설치하고, 특별방역소독도 시행했다.
또한, 학생 수 200명 명 이상인 383학교에는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체온계는 1만 4,544개(전체 학급의 131%) 확보했고, 보건용 마스크 학생 1명당 2매씩 총 45만 매, 일회용 마스크 52만 매, 면마스크 42만 매를 비축하고, 손소독제도 학급당 한 개씩 비축을 완료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사가 학생 교육과 방역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콜센터도 등교수업 위주로 개편해 조기에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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