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람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마사회가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홍기)도 오는 17일까지 임시 휴장 기간을 추가 연장키로 했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며,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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