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페미니즘에 대한 소신발언을 했다.
9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ED(테드) 강연 영상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저도 알아가는 중입니다. 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면서도 이해와 논의가 이루어지기보다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인지”라고 적었다.
이어 “오해하는 지점은 무엇인지, 혹은 그 이름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지, 본질은 무엇인지,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알아갔으면 해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상파 방송사 여자 앵커 중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월 방영된 다큐멘터리<시리즈M>에서 ‘노(NO)브래지어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SNS와 방송에서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