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합동 추모식에서 한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2일 오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4차 감식을 벌였다.
앞서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인 건우, 감리사 등의 안전관리 등 책임소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 관계자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 29명을 출국금지 조처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사 등에 압수수색을 벌여 설계도면과 공사일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