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푸른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메흐랑가르 요새 산기슭 아래 있는 구시가지 주변을 산책해야 한다.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집을 파란색으로 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군데군데 얼룩지거나 지저분하거나 소똥으로 뒤덮여 있는 등 사람 사는 냄새도 물씬 난다. 이 푸른 도시가 여느 관광 도시 못지않게 충분히 매력적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북서부 조드푸르 “쪽빛바다가 도시를 물들였다”